여행후기

[여행] 부안 변산반도 여행후기(3)

도타월드 2025. 11. 18. 21:16

여행 3일차, 아침 산책을 나가 볼까?
야자수를 여기서 보니 아국적이기도 하다.

숙소 근처 '서해랑길'이 바다와 양옆으로 뻗어져 있고  날씨는 약간 흐리지만 그리 춥지도 않고 산책하기 딱 좋은 날씨다.

해수욕장 입구쪽에 변산 앞바다를 바라보는 인어상이 보인다.
하늘의 구름도 푸른 유화 그림 같다.

모래사장 위로 이 흐른다.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하늘이 살짝 비추인다.  밤새 폭죽소리가 들리던 곳이다.

고운 모래밭, 맨발로 걷고 싶어진다.  주위엔 실제로 맨발로 걷는 사람들도 보인다.

어제 반대편에서 보았던 곳(사진 있음), 바로 '채석강'이다.  변산반도의 채석강은 그 이름 또한 아주 유명하다.

시멘트 같은 바닥, 갈라지고 틈이 생기고 평평하고 더듬어지고...

마치 공룡알처럼 둥그런 돌들이 박혀 있거나 빠져나가 파였다.   옛날 화산활동으로 생긴 흔적이다.

바위 하나하나가 신기하고 멋지다.  바다도 그 아름다움을 함께 한다.

슬라이스 한 돌을 포갠 것 같기도, 바닥에 짓눌러 놓은 것 같기도, 뭉쳐서 그냥 세워둔 것 같기도 한 다양한 돌들이 경이롭다.


산 쪽을 보면 절벽이 겹겹이 쌓은 돌판들이 을 만들었다.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때로는 구멍도 있고 나무도 자란다.

산 위를 올려다보니 목은 아픈데 와~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저렇게 쌓이려면 어떤 환경적 요인들이 있을까?  용암이 밀어낸 것인가, 화산재가 쌓인 것인가...

어제 물이 찼던 곳인데 바닥이 드러났다.  신기한 건 너무나도 반듯한 커다란 돌들이 깔려있다.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적인...

동굴 같은 곳이 보인다.  우리는 궁금하지요?  들어가 보자~  얼마나 깊고 뭐가 있을까?

없다!  그러나 안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사진을 찍으니 이곳은 '포토 스폿'임에 틀림이 없다.  소라(?) 같은가?

저 멀리 올라가는 계단이 보인다.  어제 '누가 물속으로 들어가지?' 라며 지나쳤는데, 물이 빠지니(썰물) 이런 멋진 광경이 나오는구나!


살짝 나의 흔적을 남겨본다.  다시 봐도 신기한 바닥의 바위들이다.  어찌 저리 평평하고 미끈할까?

숙소로 돌아가는 백사장, 뜨거운 지난여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뛰고 놀고 웃었을까.  

지금은 고요하지만 바다와 모래밭, 채석강의 돌들은 다 기억하겠지?

이제 떠나야겠다.  감사히 잘 구경했다.
앞으로도 멋진 모습 잘 간직하길~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