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여행] 후기 _ 군산시, 역사의 도시를 뜨겁게 다녀왔어요.

도타월드 2025. 9. 25. 23:48

정말 마지막 휴가네요.
광복절 휴일로 3일간의 연휴기간 뭐하셨나요?

지난주 초 갑자기 바다가 보고싶어 동해, 서해 알아보다가 군산 숙소를 '여기어O' 어플로 예약했습니다. 역시 성수기라 평소보다 두배 비싼 방값!  모텔이지만 이름은 호텔인 곳으로^^

청주에서 10시가 넘어 출발, 2시간이 안걸려서 도착한 군산 (일단) 생선구이집에서 점심을 먹고 움직이기로 했답니다.  군산은 짬뽕이 유명하다는데 굳이(?) 아내가 좋아하는 생선구이집을 선택했습니다.

군산 영광생선명가

고등어, 갈치, 박대 모듬으로 2인분 주문했는데 생선이 크고 반찬도 많은데 특이하게 콩나물국을 줍니다.

음... 맛은 시골 어르신들 좋아하는 짠맛?^^

점심을 든든히 먹고 폭염을 피해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찾았는데 주차장부터 찌르는 듯한 강렬한 햇빛이...

표를 끊고 입장하니 역시 사람들이 이곳으로 다 모였네요^^  마침 광복절 이벤트로 관람객과 함께하는 만세현장!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그리고, 과거 군산의 풍경에 관람객의 사진을 합성해 이메일로 보내주는 무료서비스는 웨이팅이 조금 길었지만 좋았습니다.  흑백으로 그날 나도 거기에...


노래, 연주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구경하고 밖으로 나와 뜨거운 태양을 피해 과거 '미즈상사' 건물을 개조한 일본식 다다미방 커피숍에서 잠시 쉬었다 갑니다.

군산 미즈카페

다시 힘을 내 그늘밑으로 기어가는 뱀처럼 우리는 몇백미터를 걸어 군산의 성심당 '이성당'에 도착했습니다.  단팥빵, 야채빵이 유명하다죠^^

군산 이성당 대기안내 간판

두가지 빵은 별도 웨이팅 줄이 길고 기타 빵제품들은 바로 구매가 가능하답니다.

다행이 대기줄이 그늘아래라 20~30분을 기다렸다 입장했는데 너무 더우니 얼린생수병을 대기자 모두에게 계속해서 나눠주네요.  앗, 차가!^^ 👍

오랜 기다림 끝에 입장한 가게(이성당)안은 참 시원했습니다.  역시 에어컨이 최고!!
바로바로 나오는 단팥빵,야채빵을 한쟁반 사고 다른 빵도 덤으로 삽니다.
만족하며 포장가방을 흔들며 주차장으로 이동하는 길은 역시 땀이 나네요;;;  가는길 농협마트를 잠깐(?) 들러 땀을 식히고 다시 출발^;;

뜨거운 차를 타고 숙소  체크인(15:00).
군산마루호텔, 평점이 높았지만 깨끗하고 깔끔하니 만족한 모텔이었습니다. 강추!

저녁은 숙소 여사장님이 친절히 소개해준 '신선횟집'에서 모듬회를 배터지게...

군산 신선횟집

산삼 두 뿌리도 주셔서 몸보신했답니다^^

메인 회도 찰지고 맛났지만, 다양한 서브 메뉴도 맛나고 좋았는데 배가 불러 다 못먹었네요.  매운탕 맛도 못보고 목까지 차오른 음식을 꾹꾹 누르며 식당근처 바닷가에서 해지는 배경으로 사진도~

군산 석양

으.....  결국 숙소를 가다 편의점에서 소화음료(?)를 사 먹었답니다^;;

숙소에 돌아와 로비에서 아메리카노를 내려 방으로 들어왔네요.  얼음도 있으니 아아, 따아 모두 가능하답니다 👍

얼른 씻고 휴식을 취하며 내일을 기대합니다.......라고 생각하다 이성당 단팥빵을 그새를 못참고 또 먹습니다.
ㅎㅎㅎㅎ